[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 코로나19 확산방지방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대산공장은 정유 시설을 컨트롤하는 조정실 등 핵심지역에 해당 근무자 외 다른 직원들의 출입을 엄격히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공사 작업의 경우 이전에는 10~20명 단위로 조를 구성했으나 앞으로 4~5명 단위로 소규모로 운영해 작업자간 감염 가능성을 낮출 계획이다.
서울사무소는 유연한 근무 시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유연하게 운영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점심시간에도 외부 접촉 최소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나 육아 중 근로자는 재택근무와 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체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3월 6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개학 연기에 따른 임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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