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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에 저축은행도 비상체계…마스크 지급·대체 공간 마련

기사입력 : 2020-02-25 11:22

(최종수정 2020-02-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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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지점 폐쇄 시 사무공간 지원
직원 마스크 지급·재택 근무 환경

출처 = 픽사베이 게르트알트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출처 = 픽사베이 게르트알트 이미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코로나 공포에 저축은행도 전 직원 체온 측정 등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지점 폐쇄 시 고객 업무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공간 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 SBI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업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내부 지침을 마련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중앙회 사무실 내부 손 세정제 배치 등과 함께 회원사인 저축은행 지원책을 마련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 지점이 폐쇄됐을 때 공간이 필요한 경우 회원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앙회 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폐쇄에도 전산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내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TFT를 만들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직원 출근 시간을 혼잡 시간을 피해 오전 8시~오후 5시로 변경하고 직원 출근 시 모두 체온검사를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대구지점은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등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정상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근무 직원들에게 일주일 분량의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체온도 측정하고 있다"라며 "폐쇄 시에도 업무가 돌아갈 수 있도록 재택근무 환경을 마련해놨다"고 말했다.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도 의심자나 확진자가 방문했을 경우 폐쇄를 대비해 인근 지점에서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방문 지점에서 코로나 의심자나 확진자가 방문했을 경우 인근 지점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고객 업무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라며 "지점 직원 마스크 착용 등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도 내부적으로 비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비상 시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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