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18일 국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업 ‘네패스아크’에 시설자금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대출상품에 비해 파격적인 1.5%의 최저금리를 적용해 올해 설비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패스아크는 시스템반도체 Business Chain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 Test 전문기업이다.
산업은행은 다수의 기업들과 프로그램을 활용한 초저금리 설비투자에 대해 상담을 진행 중이다. 현재 7~8개 기업에 대해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국가적인 과제로 진행중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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