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적 자리이긴 하지만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줄줄이 터진 상황인 만큼 긴장감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윤석헌 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정기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갖자'고 공감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해 자연스럽게 성사됐다는 게 당국과 업계 설명이다.
금융권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고갈 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DLF사태와 라임사태 등이 주요 현안이라고 할 수 있다.
정기적 조찬 회동 자리로 현안에 대해 깊숙하게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편이다. 다만 윤석헌 원장이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주문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웬만하면 민감한 현안에 대한 발언이 오고가진 않겠지만 긴장감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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