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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올해 2210억원 규모 공공개발계약 사업 신규 발주

기사입력 : 2020-02-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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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 제고 지원
현재 1조 1710억원 규모 개발사업 진행 중

캠코, 올해 2210억원 규모 공공개발계약 사업 신규 발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위해 올해 221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190건을 신규 발주한다.

△공사 36건, 1571억원 △용역 26건, 399억원 △물품구매 128건, 240억원 등이다.

캠코는 올해 공공부문의 건설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등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개발계약 운용 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한 공사 발주로 중소기업의 핵심기술를 보호하고, 판로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며, 주계약자 공동도급 계약 및 분리발주를 통해 하도급 업체 보호 등 종합건설업체와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캠코는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국·공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공청사 신축과 공공시설 개발 및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계약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자문위원회와 계약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공공개발계약 전담조직 신설 및 공정·적정 계약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바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공공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해 왔다”며, “신뢰받는 공공디벨로퍼로서 지역 밀착형 생활SOC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민 생활편익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33건의 국·공유지 위탁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등 총 사업비 1조 171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31건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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