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13일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청와대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가 언급한 약속이란 지난 2018년 8월 발표한 '2021년까지 신규투자 180조원, 4만명 직접고용'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AI·5G·바이오·전장'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삼고 이 분야에 약 25조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좀 더 미리 준비했어야 하는데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돌이켜보면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고 위기마다 극복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삼성전자보다) 협력사의 어려움이 더 크며, 전통시장·소상공인·꽃가게 등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삼성이 보탬이 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그룹은 300억원 규모의 화훼·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발표했다. 앞서 삼성은 중소 협력사에 2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 상생지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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