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금리 하락 여파가 영향을 미쳤는데, 이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62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IBK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4017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지분 기준으로 보면 2019년 연간 누적 연결 순이익은 1조6182억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4분기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은 2572억원이다.
2019년 연결 NIM(순이자마진)이 1.83%로 전년 동기 대비 9bp(1bp=0.01%포인트) 빠졌다. 분기로도 3분기 1.81%에서 4분기에 1.74%로 하락했다.
하지만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보다 7.3% 증가한 16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22.5%)보다 개선된 22.6%로, 중소기업금융 선두주자 지위를 확고히 유지했다.
연결 기준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2%포인트(p) 떨어진 0.4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p) 낮아진 1.28%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연도말 기준 역대 최저치인 0.67%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지표 개선을 통해 이익 창출력을 높였다.
BIS비율은 연결 기준 12월말 14.45%,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0.28%로 집계됐다.
ROE는 연결 기준 7.33%, ROA는 0.54%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NIM이 하락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더불어 중기금융 노하우에 바탕을 둔 혁신금융으로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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