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은 2019년 4분기를 저점으로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D램과 낸드의 공급 부족 진입,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 상승 본격화,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 등의 이유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6조9167억원, 영업이익은 175.2% 증가한 6495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D램 가격(+2%)과 낸드 가격(+10%)이 동반 상승할 전망이며 D램 가격 상승 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재고는 D램과 낸드 모두 정상 수준으로 복귀했으며 올 1분기 말부터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최근 강한 서버 수요 회복에도 D램 업체들의 공급 계획은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언급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