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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2019년 건설업 윤리경영대상' 대상에 SK건설·삼중종합건설 선정

기사입력 : 2020-01-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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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건설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대한건설협회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가 3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14:00, 2층 중회의실)에서 ‘2019 건설업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수상업체로는 대기업부문 대상에 SK건설이 선정되었으며, 중소기업부문 대상에는 삼중종합건설이, 우수상에는 경성리츠, 장려상에는 용진이 각각 선정되었다.

올해 대기업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에스케이건설(주)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 노력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노력 등 하도급업체와의 동반성장 노력이 탁월하였으며, 책임경영 및 사회공헌활동도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참여하는 가족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중소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삼중종합건설(주)는 윤리경영 홈페이지 운영 및 윤리경영 가이드북 발간 등 윤리경영시스템의 구축 및 윤리경영실천의 실제적인 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경성리츠도 윤리경영토론회 개최, 윤리경영 가이드북 발간 등 윤리경영시스템의 실질적 운영 및 명절에 선물 안주고 안받기 활동 뿐 아니라 협력업체과 더불어 어려운 형평의 가정에 생활비 지원 등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이바지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진은 지역발전 및 다문화 가족 친정보내기 사업, 국제 와이즈멘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업체에게는 상호협력평가 신청 시 배점 3점이 부여된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은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진 기간산업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잘못된 관행과 비윤리적 행태로 국민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러한 부정적 시각을 극복하는 길은 윤리경영뿐이며, 앞으로도 건설업계 전반에 윤리경영과 나눔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 그 사례를 확산하고, 이를 업계에 정착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시행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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