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23일 회사가 보유한 웨어러블 로봇(착용로봇) 기술 가치를 담은 영상 '두 번째 걸음마'를 공개했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차 의료용 착용로봇 'H-MEX'과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다는 내용이다.
"현대차 미래사업 핵심 가치는 '인간 중심'"라는
정의선 닫기 정의선 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경영철학과 맥이 닿아있다.
현대차 관계자도 "(영상은)이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기술로 고객의 시간이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바뀌는 순간을 담았다"면서 "인간 중심의 진보적 미래 기술 발전을 지속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박준범 선수가 의료용 로봇 ‘H-MEX’를 착용하고 걷고 있다. (사진=현대차)
한편 로봇은 2018년 정 부회장이 MaaS(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시티, 신에너지, AI 등과 함께 그룹 5대 핵심사업으로 지목한 분야다.
이원희 닫기 이원희 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사장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 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로보틱스 분야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산하 로보틱스팀이 자체개발한 산업용 착용로봇 첵스(CEX)·벡스(VEX)는 현대차·기아차 미국공장 등 제조현장에 도입된 바 있다. 회사는 해당 제품 판매도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 영업장에서 차량을 설명해주는 로봇, EV충전기 콘센트를 꽂아주는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기아차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 (사진=현대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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