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행장은 지난 17일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에서 개최한 '2020년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혁신 부문으로 ‘고객 Deep’, ‘채널 Deep’, ‘마인드 Deep’의 ‘3Deep’을 정하고, 고객기반과 고객가치 혁신, 영업점별 역할 재정립, 고객과 디지털이 중심이 되는 임직원 마인드 확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은행업의 위기, 딥 이노베이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년도 영업 실적과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인 ‘부산시 디지털 바우처’ 사업 추진 등 부산은행의 미래 신성장 사업인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 마련됐다.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영업 현장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각 영업본부별 별도 회의도 실시했다.
빈대인 은행장은 CEO특강에서 “고객이 금융을 접하는 방식이 비대면화 되고, 은행간 경쟁으로 금리 등이 평준화됨에 따라 가격 요소가 주거래 은행을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며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