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3.7%(4200원) 하락한 10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또한 전 거래일보다 4.31%(1250원) 하락한 2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저녁 김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리보세라닙을 위암 4차 치료제로 미국 신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에이치엘비는 위암 3·4차 치료제로 미국 허가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만약 4차 치료제로만 허가를 신청한다면 시장 규모가 작아져 시장성이 희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다.
이에 진양곤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알렉스 김 대표 인터뷰 내용에 다소간 오해가 있었다”며 “신약 허가 신청(NDA)을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3·4차 치료제와 관련해 정해진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에 3·4차 치료제 구분은 크지 않다”며 “특히 최근 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길어져 4차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증가하기에 3·4차 치료제 시장 규모가 크게 차이이가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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