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DGB생명, KDB생명, NH농협생명이 1.5%대로 가장 높고, 그뒤를 오렌지라이프, 흥국생명, 삼성생명이 1.2%대로 뒤를 이었다. 보험금 부지급 건수로는 삼성생명이 1,4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라이나생명 1,400건, 교보생명 802건, NH생명이 718건으로 뒤를 이었다.
중소보험사인 DGB, KDB, NH농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대형사인 삼성, 한화도 높았다. 반면 미래에셋은 1만3,429건의 보험금 청구건중 46건만 부지급해 0.34%에 불과해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금을 부지급하는 이유는 고지의무위반이 51.6%로 가장 많았고, 약관상 면부책 41.8%, 계약상무효 5.3%, 소송 및 분쟁 0.9%, 기타 0.9%, 보험사기 0.1%순이다.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보험국장은 “보험금 불만족도는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후 만족도 현황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로서 보험금 지급거부율이 높은 회사는 회사 선택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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