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손해보험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732억원으로 전년대비 110억 원(3.0%) 늘었다.
피해사례 중에서는 특히 SNS 구인광고를 가장한 공모자 모집 및 브로커가 개입된 실손의료보험금 허위청구 등 보험사기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0여명 규모의 한 배달업 보험사기 조직은 이륜차 배달 단기 근로자를 모집한 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겨 고의로 접촉 사고를 내게 함으로써 3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냈다. 배달업을 모집하는 줄 알고 연락한 알바생 등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보험사기에 가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약 30억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기조직 200여명이 적발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향후 금감원은 건전한 보험시장 질서 확립 및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사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하여 보험사기 혐의에 대한 조사, 적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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