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이랜드재단,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손잡고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이천일아울렛 중계점과 이랜드리테일 본부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노원지역을 방문해 겨울 난방 수단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5개 가구에 연탄 약 1000장을 배달했다.
이랜드재단과 이천일아울렛 중계점은 이날 배달한 연탄 외에도 총 1만장의 연탄을 노원지역 에너지빈곤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연탄 기부금은 지난 연말 서울 가산동 이랜드사옥에서 진행한 2019 이랜드나눔마켓의 수익금과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임직원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010년부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은 지금까지 총 2300여 가구에 총 46만장의 연탄을 전달, 이랜드그룹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새해 첫 나눔 활동을 사업부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올해는 사회공헌활동에 이랜드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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