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이 1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이랜드리테일이 주관해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동반성장 간담회에는 협력사 및 이랜드리테일 본부 임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랜드리테일은 2019년 동반성장 운영 결과와 내년 동반성장 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기존 운영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더해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 신사업 지원 등 사회가치 증대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이랜드리테일은 38개 업체와 성과공유 사업을 진행했으며, 목표를 달성한 12개 업체에게 현금 보상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사의 채용박람회 참가 비용도 지원했다. 신규 직원 채용 시 채용 장려금을 지급하고, 파견 판촉사원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상승분의 50%를 지원하는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또한, 동반성장 펀드 324억원을 운영해 협력사의 자금 순환을 지원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 올해에도 이랜드와 손을 맞잡고 함께 해주신 협력사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경쟁의 시대를 넘어 상생과 융합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통한 협력사와의 시너지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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