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 이해관계자들 행복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평소 최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이날 신년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인터뷰,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발언, 신원사원 등 구성원 대담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최태원 회장은 별도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해관계자 현장 발언에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전북 군산 지역공동체 활동가 조권능씨, 안정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SK텔레콤 사외이사) 등이 초청됐다.
이밖에 SK 서린빌딩 인근 식당 종사자, 기관 투자자, 청년 구직자, 임직원 자녀 등이 SK에 대해 바라는 점을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닫기최재원기사 모아보기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 계열사 CEO 등 600여명은 이들 의견을 경청했다.
올해도 '2020 행복경영'을 주제로 대담이 진행됐는데, CEO가 아닌 외국인·여성·신입사원·임원 등 다양한 직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최종 정리도 최 회장이 아닌 신입사원이 하는 것으로 신년회가 마무리됐다.
SK 관계자는 "이번 신년회는 행복과 딥체인지를 고객, 사회와 함께 이루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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