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 시무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혁신성장 지원 확대도 강조됐다. 이동걸 회장은 "차세대 리더 기업 육성에 정책금융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혁신성장 지원 범위와 규모의 확대,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펀드 및 투·융자 규모의 대형화 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분야에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를 도입·응용하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완성해나가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키도 했다.
아울러 이날 산업은행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 한 비전 선포식도 개최됐다.
과거의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고 공공성을 추구하는 산업은행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미션을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선진형 정책금융기관'으로 설정했다.
임직원의 행동규범으로 'KDB Way'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계산된 도전을 하자 △외부와 협력하여 더 나은 길을 찾는다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하자 △전문가로서 대안을 제시한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하자 △소통하며 주도적으로 일하자 △현장에서 답을 찾자 △책임을 완수하여 사회적 신뢰를 얻는다 △디지털 마인드를 갖자 등 10계명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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