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법무부와 2020년 1월부터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기업대출을 위한 특별 금융 상품인 '소부장 경쟁력 강화 특별온렌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상품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통해 유치된 재원 70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1300억원 등 총 2000억원으로 조성한다.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금리보다 약 0.60%p(포인트) 인하된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므로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은 “법무부의 투자이민펀드 예치금을 활용하여 금리를 획기적으로 낮춘 본 상품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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