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일본·중국 3국 경제인들이 국가간 보호무역을 배척하자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배터리 생산공장 확장에 나선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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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사 모아보기 총괄사장과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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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기사 모아보기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중국 전기차 사업 전환을 준비하는 현대차, 전기차부품을 신산업으로 육성중인 LS 등 국내 전기차 관련 대기업들이 자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열었다.
이날 3국 경제단체는 ▲자유무역 수호 및 역내 경제통합 발전 ▲기술주도 협력 및 혁신성장 달성 ▲환경·헬스산업 육성 협력 등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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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의 회장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이 조속한 발효를 위해 3국 경제인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총리, 리커창 총리 등 3국 정상들이 참석해 공동성명서를 전달 받았다.
문 대통령은 "(3국은) 상생의 힘으로 글로벌 저정장과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함께 넘을 것"이라며 "경제에서 시작된 3국간 상생의 힘이 아시아와 세계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현대차 공영운 사장, LG화학 김종현 사장, 한화 이민석 대표, 이마트 강희석 사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등 전자·자동차·에너지·유통 업계 국내 대기업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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