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전북은행 수원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300여명에게 발열내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주중에 근무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배려하여 주말에 진행하게 되었으며,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직원들과 함께 JB금융그룹 대학생 SNS홍보대사들도 참여, 직접 내의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JB금융그룹 자회사 전북은행에서는 수원 외국인금융센터를 비롯 전국 6개 외국인금융센터를 운영, 고국에서 30~40%의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15%의 중금리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금융센터에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노동자는 1만명이 넘으며 외국인 노동자가 절약한 금융 비용은 약 100억원에 육박, 소외계층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금융 비용을 크게 줄여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연말에도 타지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J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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