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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스웨덴의 삼성' 발렌베리 회장 만나 5G 등 사업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9-12-19 16:41

(최종수정 2019-12-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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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사진=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된 시그니엘 서울을 찾아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마르쿠스 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 했다.

발렌베리그룹은 스웨덴에서 삼성과 같은 경제적 지위를 가진 기업으로 스웨덴 은행 SEB, 통신장비업체 에릭슨,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등 100여 개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가족경영 체제인 발렌베리 가문은 지배구조를 정리하여 최상층부에 재단이 존재하게 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가문 전체가 스웨덴에서 전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03년 스웨덴 출장에서 발렌베리가를 방문하여 경영 시스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용 부회장은 부친의 뒤를 이어 2012년 방한한 발렌베리 회장 일행을 라움미술관으로 초청하여 만찬을 함께하는 등 삼성이 우수 사례로 연구하고 롤모델로 삼는 발렌베리가와의 관계를 다져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스트라제네카가 합작사 아키젠을 설립해 바이오시밀러 연구를 함께 하고 삼성전자, 에릭슨슨 무선통신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하는 등 가문간의 만남은 그룹 협력으로 이어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8일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만나 5G 통신, AI, 스마트시티 신기술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의 법정 리스크를 두고 준법 경영, 기업과 사회의 상생 등에 대한 논의 또한 심도 깊게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발렌베리 가와의 회동을 마친 이후 캐주얼 차림으로 수서역 SRT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캐나다산 아웃도어 브랜드 아스테릭스의 약 110만 원 상당 빨간색 점퍼를 입고 MLB 보스턴 레드삭스 모자와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백팩을 맨 모습이 화제를 부르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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