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기아차의 3세대 K5 전용 할부 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K5 스타터 패키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취등록세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의 최대 64%까지 유예가 가능한 원금유예할부상품으로 표준형 할부상품 대비 월 납입금 부담을 낮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출고 후 1년간 차량 외관손상을 보장해주는 K-Style 케어 서비스도 제공돼 차량 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K5 스타터 패키지는 신형 K5를 사전 계약한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 중 2020년 1월 31일까지 출고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아차 인기 SUV 모델인 스포티지, 쏘렌토를 대상으로 한 ‘밸류업초이스’ 이벤트도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해당 차종을 구입 예정인 고객이라면 최저 0.9%의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과 ‘신차 교환 프로그램’ 중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현대캐피탈 자유형 할부 상품(36개월 기준 5.0%)으로 차량 구입 후, 1년 간 이자만 납부하면서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출고 후 13개월 째 되는 달부터 3개월 이내 동일한 신형 모델 계약 시, 최대 77%에 해당하는 중고차 가격을 보장 받고 남은 대출금만 내면 된다. 신형 모델 출고 시 취등록세도 최대 20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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