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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실적 3분기 저점...“내년 본격적인 리하우스 매출 성장 기대”- 한화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12-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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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실적 3분기 저점...“내년 본격적인 리하우스 매출 성장 기대”-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샘이 내년 리하우스 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13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실적이 올 3분기 저점으로 분기 대비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샘의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샘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31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29.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제휴점 및 특판을 중심으로 매출액 감소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작년 4분기의 베이스 부담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더 클 전망”이라며 “3분기를 저점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중국 직매장 매각 완료에 따른 연결법인 적자 축소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리하우스 매출의 본격화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내년 실적 개선은 리하우스 부문이 이끌 전망”이라며 “리하우스 전략 성공의 첫 단추인 대리점 확대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말 82개로 시작한 리하우스 대리점 수는 3분기 말 391개까지 확대됐고, 연말까지 약 450개가 예상된다”며 “이에 패키지 판매수도 2분기 월평균 380건에서 3분기 530건, 10~11월 1000건 수준으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리하우스 대리점 전환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약 3~6개월 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는 보다 가파른 리하우스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리하우스의 매출 비중이 커짐에 따라 이익률 개선도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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