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는 해당 기업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지수다. 면세점 부문은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면세점을 방문해 100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롯데면세점이 80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해 브랜드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08년 면세점 부문이 도입된 이후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17년에는 10년 연속 1위 기업에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NBCI는 매년 66개 업종의 23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마케팅 활동에 의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구축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해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8월 발표된 서비스업 조사 결과 롯데면세점은 총점 79점으로 면세점부문 1위는 물론 전체 서비스업 브랜드 중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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