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그간 손해보험사에 단일값으로 제공하던 특수건물 화재위험도 분석 데이터를 이달부터 보다 세분화된 지수로 변환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세분화된 KFRI를 사용하면 보험사가 재산종합보험과 같은 기업보험을 인수할 때 부보물건이 갖고 있는 위험도를 수치화하여 이해할 수 있고, 수치화된 위험도 지수를 기반으로 부보물건의 적절한 보험가격 산출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KFRI가 중대형 건물 위주인 특수건물의 안전점검에 기초하고 있지만, 특수건물이 아닌 중소형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앞으로 화재사고와 상관관계가 높은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사용량을 KFRI에 반영하는 등 협회 위험관리 업무의 고도화를 통해 손해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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