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우수 비즈파트너사와 함께하는 ‘New ICT Pride Award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파트너스 데이’라는 기존 명칭에서 ‘뉴 ICT 프라이드 어워즈’로 변경됐다. 초대 대상도 SK텔레콤 파트너사에서 SK ICT패밀리사의 파트너사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의 우수 파트너사와 각 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해당 파트너사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우수 파트너사에는 SK텔레콤과 5G 상용화를 함께 이뤄낸 주역인 5G 분야 파트너사가 대거 포함됐다. 5G 중계기 및 프론트홀 장비 공급사, 5G 인프라 구축 파트너사, 5G 인빌딩 솔루션 장비 개발사 등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거래에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7543억원 규모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동반성장펀드, 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을 아우른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SK텔레콤은 7년동안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반성장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SK텔레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통신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 센터장은 “5G 원년이었던 올 한해 SK텔레콤이 이뤄낸 성과는 소중한 파트너사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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