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가 임직원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AI 전문 교육 프로젝트 'AIM(AI for Mobis)'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정창모 현대모비스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AI 직무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20명 가량 실무 중심의 현장 AI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AI 전문가 양성 과정 ▲AI 전략 과정 ▲AI 심화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AI 전문가 양성'은 약 5개월간 직원을 파견해 집중교육을 받는 과정이다. 첫 2개월은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서, 나머지 3개월은 현장에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들은 코딩, AI 알고리즘 이론, 데이터 처리·분석 실습 등을 공부한다.
AI 전략 과정은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로 AI에 대한 이해와 이를 활용한 전략 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올해부터 연 1회 전일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AI 심화 과정은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팀 당 1명 수준인 340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3개월간 코딩·머신러닝 등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강의를 연다.
현대모비스가 AI 활용 능력을 전사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내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현대모비스는 생산·물류 현자에 AI를 도입해 부품 품질 불량 등을 잡아내는데 활용해 왔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경기도 평택 포승공장에서 딥러닝 분석 기법을 활용해 전동조향장치(MDPS)의 센서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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