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장 초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4.99%를 넷플릭스에 매각하고 콘텐츠 동맹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2.11%(3200원) 오른 1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CJ ENM 및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 강화계획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및 공급(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이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CJ ENM이 유통권을 보유한 콘텐츠의 넷플릭스 판매(방영권 판매) 등이 담겨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넷플릭스 양사는 내년부터 3년간 총 21편 이상의 콘텐츠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4.99%(약 140만주)에 대해서는 계약체결일(2019.11.21)로부터 1년 이내 넷플릭스가 매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