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쉐보레가 21일 LA오토쇼에서 준중형SUV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했다. 내년초 국내 생산·판매할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면부 디자인은 이른바 '듀얼포트'라고 불리는 쉐보레 차량 공통 디자인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위 아래로 나누어 디자인됐다. 헤드램프는 더욱 얇게 디자인돼 찢어진 눈같은 형상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전체적으로 근육질 바디에 투톤 루프라인을 스포츠카처럼 날렵하게 깎은 디자인을 연출했다.
북미형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직렬 3기통으로 다운사이징된 1.2L 엔진과 1.3L 엔진 등 2가지로 나온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긴급제동, 전방충돌경고 , 차선이탈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탑재된다. 외신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 가격은 약 2만달러(2353만원) 아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년 1분기 국내 무대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이 국내 판매와 일부 수출 모델을 직접 생산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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