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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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큐셀 전무가 10월 초 유럽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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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의 며느리가 되는 김동관 전무의 아내 정씨는 2010년 한화에 입사했다가 2011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관 전무는 재벌가, 기업인, 고위 공직자 집안 출신이 아닌 아내 정씨를 2010년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 한화그룹 차장으로 입사하고 사내 동기로 만나 연을 맺은 뒤 10여년 동안 연애를 이어왔다.
한화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양가의 차이가 심해 결혼까지 이어질지 의문을 보내는 시선이 기업 내에 더러 있었으나 김동관 전무가 10월 결혼까지 진행하여 김 전무의 그룹 내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다는 평가도 등장한다.
김동관 전무의 아내 정씨는 김 전무보다 2살 연하에 서울대학교 예술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언니는 배우 조한선의 아내 정혜정씨로 언니 또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동관 전무는 1983년 출생으로 한화큐셀에서 태양광 사업을 맡아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세 아들 중 장남으로 가장 먼저 결혼하면서 남은 두 아들의 결혼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합병을 앞두고 내달 임원인사에서 김동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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