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여의도 The-K타워에서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와 공동으로 ‘2019 HUB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KB금융그룹과 PNP가 공동으로 진행할 ‘글로벌 스타트업 Scale-up 프로그램’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콘기업에 도전하게 될 ‘유니콘 후보 스타트업’ 소개 및 KB스타터스 기업PR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KB스타터스에 특화돼 해외기업 제휴 및 PNP 협력투자사와의 연계 기회가 제공되는 ‘엑스트라 마일 프로그램’에 첫 번째로 참가하게 될 ‘유니콘 후보 스타트업’으로는 최종적으로 ‘EYL (양자난수 생성기 기반의 IoT 보안인증 서비스), 핀다(자산관리플랫폼 서비스), 메인라인(AI 기반의 보험상품 자동화 솔루션 서비스)이 선정됐다.
KB금융그룹은 이외에도 PNP의 12주 집중 육성 코스인 ‘PNP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PNP 미국 본사와 신남방 거점 지역인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에서 PNP 파트너사를 통해 투자와 제휴를 지원하는 ‘Global Two Track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KB스타터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KB금융의 투자와 육성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트립비토즈(호텔예약/여행플랫폼), 플라이하이(모바일 통합인증 솔루션), 도 내년에는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할 것이 예상되는 센드버드(모바일/웹 채팅솔루션)가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다.
KB금융그룹 측은 “내년 KB이노베이션허브는 스타트업 육성과 협업을 위한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 역량을 강화해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혁신금융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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