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정형권 알리페이코리아 대표(왼쪽)과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 (사진=KST모빌리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ST모빌리티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시 '인터내셔널 택시'에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도입한다.
KST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알리페이코리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객은 알리페이 앱을 통해 택시를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택시 할인권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사는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 등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행렬 KST모빌리티 대표는 "인터내셔널 택시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내셔널 택시는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9년 출범시켰다. 서울시는 지난해 운영 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KST모빌리티를 공식 운용사로 선정했다. 현재 중형·대형·모범 등 총 380대 가량이 운행중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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