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자동차보험 가입부터 갱신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을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그 동안 흩어져있어 확인이 번거로웠던 자동차보험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 등은 자동차보험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위치가 분산되어 있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가입부터 갱신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 일괄 제공하는 포털 홈페이지를 구축하고자 자동차보험 관련 사이트를 모아둔 「정보포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한 번 클릭으로 금감원(파인), 국토부(자동차365), 손보협회(보험다모아), 보험개발원(카히스토리) 등 자동차보험 관련 홈페이지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먼저 정보포털 서비스는 대법원·금융위·금감원·보험개발원 등 관련기관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관련 중요 정보를 일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보검색 서비스는 자동차보험 약관 상품요약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보험회사별 공시실 메뉴 링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포털에서는 보험회사별 상담센터 및 민원창구 링크를 일괄 제공하여, 소비자가 손쉽게 보험회사의 상담창구에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가 자동차보험 보험상품 및 사고보상 등과 관련하여 자주하는 질문 답변(FAQ 102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전자약관 형태로 제공하기도 한다.
키워드 검색, 목차 바로가기, 관련법령 바로가기(법제처 연계), 신구대비표 등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대리운전보험(단체)에 가입한 대리운전기사가 계약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별 조회화면 링크가 제공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보험소비자의 자동차보험 활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보험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 보험소비자가 보다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보험료 비교 등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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