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 외에도 각종 굿즈에 대한 청원 이어져
EBS, 펭수 캐릭터 사업으로 신시장 창출할까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펭수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13일 출시될 전망이다.
펭수는 방송사, 영역에 관계 없이 BTS를 뛰어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을 꿈꾸는 10살 크리에이터이자 EBS 연습생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는 소통과 요들송, 랩, 댄스, 애드립 등 방송인에 걸맞는 능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펭수가 김명중 EBS 사장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제작진을 매니저로 부르며 호령하는 모습, 인터뷰와 시민 만남에서 주눅들지 않고 할 말은 하는 모습이 동년배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2030 젊은 세대 외에도 중장년, 노년층까지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펭수가 활동하는 자이언트 펭 TV 유튜브 계정의 현재 구독자는 약 53만 명으로 지난 3월 21일 연습생 먹방으로 데뷔한 이후 빠른 속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펭수를 애정하는 많은 팬과 어른이들은 펭수의 정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펭수는 그 자체로 펭수이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EBS의 펭수 굿즈 출시라며 카카오프렌즈, 네이버 라인프렌즈가 각각 라이언과 어피치, 브라운과 샐리를 위사한 캐릭터 산업으로 상품의 영역과 시장을 확장하는 모습을 따라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카카오톡 펭수 이모티콘은 이처럼 펭하!(펭수 하이)를 외치는 팬들의 성원에 따라 13일 출시될 전망이며 그림체가 아닌 펭수의 영상 속 모습을 편집한 인기있는 짤(이미지의 넷 상 용어)로 나올 전망이다.
평소에도 펭수의 이미지를 저장해둔 뒤 카카오톡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들이 차별화를 못 느낄 가능성도 있지만 펭수 관련 아이템 출시 자체에 펭수 팬들은 기뻐하는 분위기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