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될 것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2.13%(650원) 상승한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날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여타 경쟁자들보다 약 5000억원 더 높은 인수 가격인 2조5000억원을 제시하면서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떠올랐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기존 호텔, 레저, 면세업과 항공업을 연계한 관광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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