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11일 오전 10시 중국의 광군제, 쇼핑데이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 뒤 온라인에서 40분만에 완판되었다.
갤럭시 폴드가 지난 8일 오전 10시 중국에서 글로벌 시장 24번째로 출시된 이후 5분 만에 초도물량이 매진된 것에 이어 고무적인 성과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온라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한 기기는 약 2만대로 집게되며 삼성전자는 오늘 10시 지난 8일과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85%에 가까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웨이보 게정을 통해 40분 매진을 널리 알리며 0%대 점유율 탈출을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중국 웨이보 계정 속 갤럭시 폴드 매진 안내 게시물/사진=오승혁 기자(웨이보 계정 자료 편집)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매진에 힘입어 직장인이 퇴근 이후 쇼핑에 나설 수 있는 오후 8시(현지 시간)에 2차 판매에 나선다고 알렸다.
중국 내에서 쇼핑이 가장 크게 진행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 이벤트인 11월 11일(쌍십일) 광군제 특수로 준비 물량 소진,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 확대 세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행보라고 업계는 해석한다.
갤럭시 폴드가 중국 판매가 1만5999위안(약 265만 원)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온라인 상점 5분 매진, 11일 오전 10시 40분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점 역시 삼성전자에게 자신감을 안겼다고 풀이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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