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금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 맞은편 ‘우리금융남산타워’로 서울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맞은 편에 우리금융남산타워를 매입하고, 물리적 사무공간을 통합해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는 물론 안정적 협업 체계를 갖추게 됐다. 우리종금 입주를 계기로 자회사들이 차례로 이전하게 되면 서울 소공로 일대를 우리금융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우리종합금융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올해 우리은행과 우리종금이 통합 구축한 CIB체계를 활용해 IB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그룹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그룹의 활력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조운행 우리종금 대표이사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우리종합금융이 새롭게 도약하여 고객에게는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이라는 그룹 목표를 이루는데, 큰 축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자회사 중 유일하게 종금 라이센스를 갖고 있다. 2013년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자산 규모면에서 3배 성장했으며, 수익성 면에서도 2014년 흑자전환 후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올 3분기말 누적 당기순이익 358억원을 달성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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