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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협력사와 동반성장으로 ICT 경쟁력 강화”…협력사에 ‘200억’ 투자

기사입력 : 2019-10-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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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의 혁신 기술 국산화 지원과 시장 개척 …지속 성장 발판

△ 황창규 KT 회장이 ‘KT 파트너스데이’에서 인사 말씀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 황창규 KT 회장이 ‘KT 파트너스데이’에서 인사 말씀하고 있다. /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협력사에 5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동반성장으로 혁신 기술 국산화와 시장 개척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KT는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9년도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황창규 회장 등 KT 임원진과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황창규 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을 넘어 ICT 융합 산업의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개회사를 남겼다.

이어 “KT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국민에게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국가적으로는 ICT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협력사와 함께 5G를 바탕으로 혁신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3가지 ‘상생 전략’을 공개했다.

KT는 5년간 협력사에 총 200억원을 투자해 혁신 기술 국산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사는 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 ICT 기술을 내재화하고, KT와 공동 솔루션을 개발해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KT는 총 25억원을 조성해 생산 공정 개선과 에너지효율화, 자동화 등 협력사의 전체적인 프로세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안전한 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관리 기준이 마련되고, 안전 용품 품질 혁신도 병행된다.

또한 소통 주간과 융합서비스 개발 협력 등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중소·중견기업의 개발·제조 역량을 연결해 혁신 사업 모델 개발에 앞장선다.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협력사가 서로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2014년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KT 사업과 기술방향 2020’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협력사 시상 행사인 ‘파트너 어워드 2019’도 진행됐다.

물자 분야에서는 ‘가온미디어’가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미디어시장 주도권 확보하는 데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고, ‘이루온’을 포함한 4개 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공사 분야에서는 ‘대선아이넷’이 5G 조기 구축에 기여한 노력으로 대상을, ‘정화통신’ 등 4개 사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SW개발과 글로벌, 신사업 등 7개 분야에서 10개 사를 선정해 우수상을 시상했다.

우수 협력사들의 기술 전시와 B2B 특화 서비스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5G 성과와 미래 기술, 위성 서비스 등 3가지 테마로 우수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을 전시했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5G 기술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가 마련됐다.

KT는 4차 산업혁명 속 제조 혁신을 이끌 스마트팩토리 사업 방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KT SAT은 5G 시대 위성 산업 변화와 차세대 위성 전략을 공유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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