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5.16(목)

삼성SDI "해외 ESS는 2025년까지 연평균 40% 고성장"

기사입력 : 2019-10-29 15: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가 잇단 화재에 따른 국내 ESS 부진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만회할 수 있다는 뜻을 에둘러 나타냈다.

삼성SDI 전지부문 전략마케팅팀 손미카엘 전무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ESS시장은 미국·유럽 등 해외 중심으로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ESS가 과거와 같은 고성장이 어려워보이며 해외 전략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손 전무는 시장조사기관 자료를 인용하며 "ESS 규모는 올해 12GWh에서 2025년 100GWh로, 연평균 40% 고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ESS 성장 배경으로 ▲각국 친환경 정책에 따른 재생에너지 확대 ▲ESS 경쟁성 향상 등을 꼽았다.

손 전무는 "가장 큰 ESS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은 미국"이라며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등 5개주에서는 발전사업자가 ESS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제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경제성 측면에서는 ESS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이 석탄화력발전보다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낮아졌다"면서 "여기에 탄소배출권 거래비용까지 합치면 ESS 경제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해외 ESS는 2025년까지 연평균 40% 고성장"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곽호룡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