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 '리브 M'의 기능과 서비스를 설명하는 론칭 행사를 열고 내달 초에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리브M'은 LG유플러스 망을 빌리고 MVNO로는 첫 5G서비스를 도입한다.
특히 통신요금 '다이어트'가 주목된다. 기존 이동통신사를 보면 가족결합 할인을 제공하는데 KB국민은행은 여기에 더해 '친구결합'을 통한 통신요금 할인 제도를 도입한다.
'리브M'으로 구체화된 KB국민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는 산업 간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융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국적 영업망을 보유한 KB국민은행이지만 통신과의 결합으로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선 셈이라고 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으로 그동안 KB국민은행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 KB Star폰’에 KB금융 대표앱과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통신 융합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도했고 이번에 MVNO 서비스로 완성하게 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