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IT 관련 기업 중 핵심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증시는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 내 전기전자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2008년 1월 15%에서 현재 30%로 지난 10여년간 두 배로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높아진 기술력과 국산화 기조와 맞물려 앞으로도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이 펀드의 투자대상은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산업 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이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IT 기업을 비롯해 해당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된다.
편입 종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이 모두 포함된다. 주로 반도체, 2차전지,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부문장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는자 하는 투자자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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