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최대 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CEO 제니퍼 모건)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제니퍼 모건 SAP 신임 CEO를 비롯해 레이첼 바저 SAP 아태일본지역 최고운영책임자, 황원철 우리금융지주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기업금융 관련 디지털 혁신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우리금융그룹과 SAP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현 기업고객사, 잠재 기업고객사를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과 무역금융 등을 위한 지능형 금융기술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리딩 기업인 SAP와 협약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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