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 지분투자라고 하나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고 다른 금융지주보다 출자 여력이 앞선다는 점에서 잠재적 손해보험 인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MG손해보험은 올해 5월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는 등 퇴출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후 8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를 JC파트너스로 바꾸고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경영개선계획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금융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의 출자가 향후 우리금융지주의 MG손해보험 인수로까지 이어질 지 여부가 관심사다.
이번 MG손해보험 인수 PEF 출자 관련 우리은행 측은 "은행 IB(투자금융) 차원 단순 지분투자로 경영권 참여 등의 옵션은 없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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