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BGF리테일은 강원도 춘천에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BGF 자원봉사 동호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BGF리테일은 그동안 전국의 CU 가맹점주와 경찰, NGO 등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참여자들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효제초등학교 내 약 100m 구간의 벽면에 길을 잃거나 기타 위급상황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아이CU 및 아동안전지킴이집 캠페인을 소개하는 그림을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이CU는 전국 1만4000여곳 CU 점포의 POS 긴급 신고 시스템을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BGF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17년 첫 도입 이후 편의점 업계에서 실종 예방을 위한 유일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작동하며 지금까지 약 50명의 어린이와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등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경찰청, 소방청,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전국 CU에 설치되어 있는 계산대 모니터 등을 통해 안전 사고 예방에 유용한 100여 편의 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이러한 숨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추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최민건 BGF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아이CU를 중심으로 긴급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등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한 BGF의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여러 공공단체들과 유대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기능들을 더욱 진정성 있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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