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가 국내 진출 한 달여 만에 판매처를 GS25 70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선출시 이후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은 서울 및 수도권 GS25·GS수퍼 24개 매장에서 판매돼왔다. 판매 제품은 파인트 4종(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초콜릿 칩 쿠키 도우, 바닐라, 청키 몽키)과 미니컵 2종이다.
벤앤제리스는 출시 이후 시장 반응에 힘입어 판매처를 강원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벤앤제리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아이스크림인 데다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수요도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을 앞으로 점차 늘려나갈 것이고, 제품 라인업 역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선릉역 인근에 첫 번째 배달 전문 매장인 선릉 DV점도 오픈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통해 GS25에서 판매 중인 파인트 4종은 물론, 레몬에이드 소르베, 체리 가르시아 등 추가 제품까지 총 12가지 맛을 스쿱(Scoop) 형태로 배달하고 있다. 글로벌 인기 디저트인 쿠키 위치와 브라우니 위치, 로컬 메뉴인 7곡 바닐라 쉐이크 등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특별 메뉴들도 판매 중이다.
벤앤제리스 관계자는 "장인과 가족 단위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하기 위해 아파트와 오피스가 밀집한 강남 테헤란로 인근에 배달 전문점을 오픈했다"며 "향후 배달 전문점을 점차 확대해 벤앤제리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연남동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벤앤제리스 하우스'는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 벤앤제리스는 매일 수백명의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과 브랜드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앤제리스는 내년 4월 전문 매장인 스쿱샵을 오픈해 소비자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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