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H-컨텍(H-CONTECH)’ 해외기술 봉사단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이번 H-컨텍 3기 해외봉사단은 현대건설 직원 8명과 선발된 34명의 대학생 봉사단원 등이 인도네시아 3개 지역(자바섬 서부 찔레곤, 중부 항구 도시 찌르본, 자카르타 인근 도시 데폭)에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14박 16일 동안 파견됐다.
봉사단은 총 500명의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미술·위생·체육 등의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한국 문화 교류 부스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 전통놀이와 K-POP 공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했으며, 낙후된 2개 학교의 시설보수 및 공공시설 미관개선 활동 등도 펼치는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해에는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직원들이 베트남 교통운송대(UTC)와 건설전문대(CUWC)에서 현지 교수들과 함께 건설기술 세미나를 열어 우수 기술과 연구 사례를 공유했고, 올해도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에서 세미나를 열어 스마트시티와 건설, 그린시티, 4차 산업혁명과 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20개국 40개 지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 중 하나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장차 미래를 책임질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CSR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기술·문화 교류 해외기술봉사단 ‘H-CONTECH’이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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