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서산농장 연수원에서 교육 장학 전문 사회복지기관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임직원 멘토 16명, 대학생 멘토 20명, 청소년 멘티 16명이 참여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를 발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올해 6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전문가인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와 동 분야 꿈을 키워가고 있는 대학생 멘토,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멘티가 1:1:1로 전담 팀을 구성해 약 10개월 간의 장기간 멘토링을 하는 봉사단이다. 9월 말부터 10개월 간 진행된다.
현대건설 멘토링은 다른 멘토링과는 달리 멘토와 멘티의 특성을 반영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인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가 해당 멘티의 희망 분야를 파악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 진로 멘토링과 학업 향상과 자격증 취득에 대해 지도를 하는 학습 멘토링, 희망 직무를 소개하고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직무 간담회, 희망 직업 간접 체험 등 다방면의 멘토링 활동이 장기간에 걸쳐 알차게 진행된다.
청소년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집중된 교육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업 성적을 향상시킨다. 동시에 장래희망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스스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자립형 봉사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봉사단을 6년간 지속해오면서 멘토와 멘티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 총 100여명의 지원자 중 84%가 학업 향상이 됐고,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 자격증 취득, 멘토링을 받았던 4명의 멘티가 다시 멘토로 성장, 약 20여명이 희망하는 대학으로 진학 및 공무원 취업 등 실질적인 효과를 본 것이다.
현대건설 봉사단의 멘토로 성장한 멘티들은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이 받은 도움을 기꺼이 돌려주려 한다. 선배들의 전문 경험과 노하우가 후세대에게 선순환되는 긍정적 효과를 낳은 것이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멘토링 봉사단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 사회에 재능기부를 펼침으로써 건설과 각 분야 미래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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