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무역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직무대행이 진단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립튼 대행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 및 여타 다국적 경제기구 수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3개월 전 예상한 것보다 더 심각한 글로벌 경기둔화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 둔화를 동시에 겪고 있다”며 “무역긴장이 해소되지 않으면 아무리 주류 거시경제적 수단을 쓰더라도 무역긴장 고조에 따른 타격을 상쇄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IMF는 무역 불확실성을 이유로 글로벌 경제성장 올해 예상치를 3.3%에서 3.2%로 낮춘 바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 하향 조정인 셈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