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나라의 5G 속도가 5G 상용 서비스하는 12개 국가 중 4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7월 조사 3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5G 상용 국가가 지난 7월 8개국에서 12개국으로 4개국이 추가됐다.
영국의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인 오픈 시그널에 따르면 9월 조사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는 미국으로 최대 다운로드 속도 1815Mbps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도 미국은 1위를 차지했었다.
우리나라는 1138Mbps로 미국과 호주, 스위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5G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GMbps를 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4개국으로 영국은 599Mbps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5G 상용 서비스 국가로 새로 추가된 나라는 핀란드와 쿠웨이트, 독일, 루마니아 등 4개국이다.
이 4개국 모두 첫 조사에서 기존의 영국과 스페인보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조사된 5G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대부분의 국가가 지난 7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개선 폭이 가장 큰 국가는 호주이다. 호주는 이번 조사에서 1292Mbps를 기록하며 지난 7월 792Mbps에서 500Mpbs 증가했다.
이어 아랍에미레이트 역시 296Mbps가 증가하면서 약 45% 증가율을 보였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1071Mbps에서 67Mpbs 증가한 1138Mbps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가게 됐다.
증가율 역시 약 6%를 기록하며 10% 이상 증가율을 보인 다른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결과를 기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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